[심리학] 범죄심리 용어

오늘은 범죄심리학과 관련된 용어를 준비했습니다. 

 

범죄심리학은 범죄의 원인과 범인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기 위한 심리학적 이론과 원리를 적용하는 학문 분야입니다.

 

증거 줍줍

 

1. 마니아(Mania)

마니아는 개인이 광적인 욕구나 집착을 가지고 범죄를 저지를 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예를 들어, 성적인 욕망이나 살인에 대한 집착 등이 여기에 해당되지요. 마니아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한 욕구와 집착 : 특정한 욕구나 주제에 극도로 강한 욕구와 집착을 가지기 때문에 범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자기 통제 결여 : 마니아는 보통 자기 통제 능력이 부족한 경향이 있습니다. 본능적이고 충동적인 욕구나 집착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제약을 받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2. 강박관념 장애(OCD,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반복되는 강박적인 생각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강박적인 행동으로 특징지어지는 장애입니다.

 

- 강박적인 생각(Obsessions) :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합리하거나 불쾌한 생각이 머릿속에 끊임없이 떠오릅니다. 

- 강박적인 행동(Compulsions) : 이러한 강박적인 생각을 완화하기 위해 특정한 행동이나 루틴을 반복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강박적인 행동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손 씻기, 물건 정리하기, 특정한 순서나 패턴으로 물건을 배열하는 등의 행동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일시적으로는 불안을 완화시키지만, 장기적으로는 강박과 불안을 더욱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강박관념 장애는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특히 인지행동치료(CBT), 의약품 치료 등의 치료 방법을 통해 증상의 완화와 관리가 가능합니다.

 

3. 크렘볼트 증후군(Kluver-Bucy Syndrome)

크렘볼트 증후군은 주로 여성에게 나타나며 폭력적인 남성에게도 나타나는 연애 망상입니다.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대상의 아주 작은 행동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자신을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상대의 행동이 올바르지 않더라도 "나를 사랑해서 그런 것이다"라고 착각하지요.

 

4. 쇼타로 콤플렉스(Shotacon Complex)

"쇼타로"는 일본어로 소년을 의미하고 "콤플렉스"는 복잡한 심리적인 상태나 현상을 말합니다. 즉. 성적인 취향 중 하나로 성인이 아닌 어린 소년에게 성적인 매력이나 강한 관심을 느끼는 현상을 말합니다. 

 

- 일본 만화 작품인 "철인 28호"에서 유래한 용어로 주인공 쇼타로에 대한 일부 사람들이 성적인 매력과 관심을 보여 생긴 용어입니다. 

 

- 쇼타로 플렉스는 정상적인 성적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 비슷한 콤플렉스로 로리타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5. 로리타 콤플렉스(Lolita Complex)

로리타 콤플렉스는 성인 남성이 어린 소녀에 대한 성적인 매력이나 강한 관심을 느끼는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로리타"라는 소설에서 주인공이 어린 소녀에 강한 관심과 욕망을 표한하며 로리타 콤플렉스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 성적 욕망의 한 형태로 어린 소녀의 외모, 순수성에 매료되는 현상으로 다소곳하며 청순한 소녀에 대한 일본인의 취향이 묻어 하나의 캐릭터로서 이미지가 생기며 "로리타 플렉스"가 생겼습니다. 

 

6. 자기애인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개인이 과도한 자기애와 중심성을 가지고 있어,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때 적응을 못하는 인격장애입니다.

 

-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나친 이기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아동기에 비판이나 좌절을 경험하면서 긍정적으로 자신을 존중할 수 있는 건강한 발달 과정을 경험하지 않을 때 자신에 대해 과대한 지각과 열등감을 가지게 됩니다.

 

-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군중을 선호하거나 관심을 받기 위해 허상의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신요법, 인지행동요법 등의 방법이 있지만 자신을 이상화하는 것을 없애고 평가절하하는 태도를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리셋증후군 (Reset Syndrome)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원 버튼을 눌러 리셋하듯이 현실을 리셋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증후군입니다. 1990년대에 일본에서 생겨난 용어로 참을성 없고 이기적인 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책임감 없는 행동(살인사건이나 절도 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2005년에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김모 일병이 컴퓨터 게임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우리나라에서 리셋증후군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8.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

스톡홀름 증후군은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감정 이입하며 긍정적인 감정을 품게 되는(동조하게 되는) 비이상적인 심리 현상입니다. 공포심이 극도로 달할 때 상황을 만든 가해자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는 현상이지요. 약간 가스라이팅같은 느낌이지요?ㅎㅎ

 

스톡홀름 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인질과 가해자 간의 접촉 : 피해자가 가해자와 긴 시간 동안 접촉하고 교류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질이 가해자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해자에 대한 감정적인 유대감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2) 인질의 무력감과 고립감 : 인질이 자신의 상황에서 무력감과 고립감을 느낄 때 가해자의 호의와 관심에 의존하게 되며 가해자의 폭력적인 행동을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것으로 생존 전략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강요와 협박 : 가해자가 인질에게 강요와 협박을 할 때, 인질은 생존을 위해 가해자의 의지를 받아들이고 가해자의 입장을 이해하거나 동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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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범죄심리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금요일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