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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술 마시고 얼굴이 붉어지면 우울감이 높다고? 우울증에 대하여

by 뺘우아우 2023. 6. 22.

정신건강은 우리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지요

 

우울증은 정신건강을 해치는 주된 정신질환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을 경험하지만 그 심각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울증 극복할 수 있어요

 

[술 마시고 얼굴이 붉어지면 우울감이 높다고?]

 

오늘 아침에 우울증에 관한 뉴스를 하나 읽었어요.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성인 여성(20~65세) 1750명을 대상으로 음주 뒤 안면 홍조 유무에 따른 우울감, 자살사고 위험을 분석했습니다.

 

결과가 음주 여성 3명 중 1명꼴로 안면 홍조 증상을 보였고, 음주 뒤 홍조가 없는 여성의 48%, 안면 홍조가 있는 여성의 56.1%가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또, 자살사고 위험도 2.1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술 마신 뒤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체내에서 알코올 분해를 돕는 ALDH2 효소가 결핍돼 있어서라고 합니다.

 

음주 뒤 안면 홍조 반응을 보이는 여성의 우울 증상/자살사고 위험이 커지는 이유가 이 숙취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체내에 쌓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행동/감정에 관여하는 도파민/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의 정상 기능을 방해하는 신경독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주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세로토닌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우울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매일경제

 

[우울증의 정의]

 

우울증은 일상적인 슬픔과는 구별되는 지속적이고 심각한 우울감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입니다. 이러한 우울감은 일상에서 즐거움과 흥미를 상실시키고 에너지 부족, 피로, 자책감 등을 초래할 수 있지요.

 

우울증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심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벼운 경우, 일상적인 활동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이 줄어들고, 에너지가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증의 경우 사회적, 직업적, 교육적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위험한 생각이나 자살 시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증상]

 

우울증은 다양한 증상을 포함하며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1. 우울감 : 즐거움 상실, 허전함, 무기력감 등

 

2. 에너지 부족과 피로

 

3. 자책감과 자존감 저하 : 우울증은 자기 비판적인 생각이 주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비난하거나 자신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생각이 빈번하게 들 수 있으며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도 흔히 관찰됩니다.

 

4. 수면 문제 : 우울증 환자는 수면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거나 너무 많은 잠을 자는 등 수면 패턴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식습관 변화 : 우울증은 식습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이나 과식을 유발하며 체중 변화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하지요.

 

6.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 우울증은 인지 기능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업무나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울증 진단]

우울증을 진단하는 진단 기준과 도구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DSM-5(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ition) 

: DSM-5는 정신질환의 진단과 분류를 위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입니다.

 

2. 증상 평가 : 전문가는 환자의 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Beck 우울척도, Hamilton 우울척도, PHQ-9 등이 있으며, 우울증의 심각도를 평가합니다.

 

3. 심리적 평가 : 대화 전문가와 대화를 하며 내담자의 심리적 상태와 증상을 평가합니다. 

 

4. 기타 : 우울증 진단에는 신체적인 문제를 배제하기 위해 신체검사나 혈액 검사 등의 기타 평가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신체적인 질환으로 인한 우울 증상을 제외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행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원인]

 

1. 생물학적 원인 

1-1) 유전적 요인 : 우울증도 유전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으며 유전자의 변이가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2) 신경 화학물질 불균형 :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불균형이 일어날 경우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3) 호르몬 변화 : 여성의 경우 임신, 출산, 폐경 등의 영향

 

2. 심리적 원인 

 

2-1) 스트레스와 외부 요인 : 스트레스, 외부적인 생활 사건, 개인적인 손실 등은 우울증의 발생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요인은 개인의 삶의 질과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며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2) 인간관계 문제 : 가족의 갈등이나 사회적 고립 같은 문제는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외된 느낌이나 다른 사람과의 충돌은 우울감을 증가시키고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지요.

 

3. 큰 사건

 

삶의 중대한 변화나 갈등, 부모님의 이혼, 업무 부담이나 과대한 학업 압박 등을 계기로 내가 감당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껴질 경우 우울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울증으로 인한 합병증]

 

우울증이 지속될 경우 다른 정신적인 합병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불안 장애 : 우울 장애와 불안 장애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불안 장애는 지속적인 긴장, 과도한 걱정, 공포 등의 증상을 가지며 우울증 치료와 동시에 불안 장애의 치료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2) 신체적 합병증 : 만성적인 피로, 수면장애, 식욕 변화, 소화 문제 등이 우울증과 연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신체적인 증상은 서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우울증 치료와 관리]

 

1. 정신건강 상담 : 정신건강 삼담의와 증상에 대해 이야기 하며 인지 행동치료(CBT), 대인 치료, 인터피어소널 치료 등 상담 기법을 통해 조언을 받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약물 치료 : 항우울제 등의 약물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3. 신체 활동 : 꾸준한 운동은 우울감을 감소시키며 긍정적인 기분과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4. 사회적 지원 : 가족, 친구, 사회 지원 시스템과 같은 것들은 우울증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사회적인 지원망을 구축하고 사회적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울증에 관해 살펴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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