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시험공부를 할 때 복습과 예습 중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복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기억을 더 잘하려면 반복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언제 복습하고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짧으니 편하게 읽어보시고 가세요 ~ㅎ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망각 실험의 목표는 [우리가 학습한 내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나 기억에 남는지]를 조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룹을 나누어 의미가 없는 문자와 숫자를 제시하여 참가자들이 외우게 했습니다. 아무 의미 없는 문자와 숫자를 제시한 이유는 사전지식이라는 변수를 통제하기 위함이었지요.
그 결과 20분이 지났을 때 학습내용이 58% 남아있었고 하루가 지났을 때는 33%가 기억으로 남아있었습니다. 한 달 후에는 학습내용의 21%만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 경과 시간 | 기억량(%) |
| 20분 | 58 |
| 1시간 | 44 |
| 9시간 | 36 |
| 1일 | 33 |
| 2일 | 28 |
| 6일 | 25 |
| 31일 | 17 |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은 대부분의 정보가 초기에 가장 빠르게 잊힌 후 일정 시간 동안 천천히 잊히는 현상을 보여줍니다.
즉, 암기 내용의 17~19% 정도만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저장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배웠던 정보들 간의 연관성이 없다면 간섭이론에 의해 망각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간섭 이론 :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면 용량에 한계가 있으므로 기존의 정보들은 잊힌다는 이론.
반복 학습의 중요성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으로 알 수 있는 것은 학습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입니다.
모든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 아닌 3~4회 정도 특정 부분을 반복적으로 복습을 수행해야 하며 망각곡선에 따라 20분 후, 1시간 후에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학자들은 에빙하우스가 너무 언어적인 부분에 집중하여 실험을 수행했기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는 무의미할 수 있다고 하며, 의도치 않은 여러 상황이나 개인의 감정적인 부분도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하지 못한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기억에 대한 연구를 처음으로 수행했으며 작은 표본이라도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데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키피디아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마무리
학습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이 보여주듯이, 일회성의 학습은 의미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하며 충분히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원하는 지식을 습득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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