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람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공포증 10가지를 가져왔습니다.
이 10가지 중에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공포증도 분명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마지막에는 공포증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내용도 조금 있으니 편하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공포, 혐오를 유발하는 사진이 전혀 없으니 편하게 읽어보세요!
10위 비행기공포증
비행기 탑승 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사고, 비행기 추락 등과 같은 상상을 하며 공포를 느끼는 것입니다.
자신의 움직임과 비행기 조종에 대한 통제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공포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는 폐쇄된 공간에서 장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폐쇄공포증으로 인해 비행기 공포증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의 위험이 훨씬 크다고 하지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2019년에 상업 항공기로 운송된 여객 수는 세계적으로 46억 명이지만
사망자 수는 약 297명으로 이 확률은 0.000064565 %입니다.
9위 치과공포증
신경 치료 등으로 치과치료는 매우 무섭다고 느껴집니다. 그 이유 역시 우리의 두려움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지요.
미국인의 18%는 이러한 불안과 공포 때문에 치과의사를 만나는 것을 꺼려한다고 합니다.
이런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의사 선생님에게 "시작한다고 말해주세요ㅠㅠ"라고 말해주라고 부탁하는 등으로 미리 불안에 대처하는 것이 공포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8위 개공포증
개를 보기만 해도 식은땀이 줄줄 나고 심장이 빨리 뛰는 공포증입니다.
주원인은 개에게 물렸거나 다른 사람이 개에게 물려 상해를 입은 것을 목격한 경우에 나타나기 쉽다고 합니다.
7위 악천후공포증
태풍, 번개, 강한 눈, 건조, 눈사태 등 다양한 형태의 극한 날씨를 두려워하는 현상입니다.
2006년에 20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70%가 넘는 사람이 악천후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미디어나 문화적인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매체를 통한 번개가 치는 사진과 홍수, 쓰나미로 인해 부서진 마을 등을 접한 것이 악천후 공포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6위 어두움공포증
어두운 공간이나 어둠을 두려워하는 공포증입니다. 어두워졌을 때 누군가가 갑자기 나타나서 자신을 해치거나 부정적인 꿈을 많이 꾸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포증이라고 하는데요.
어두워진 경우 "어둠 속에서 귀신이 나와 나를 괴롭힌다거나 예상치 못한 사람이 나와 나를 해칠 수 있다"는 상상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5위 곤충공포증
날아다니거나 다리가 여러 개 달린 곤충을 두려워하거나 공포를 느끼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벌레 정말 싫어합니다..)
모기, 벼룩 등의 곤충은 질병을 옮길 수 있는데 우리의 곤충 공포증은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생겼다는 설이 있습니다.
4위 사회공포증
사회적인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불안과 긴장을 하는 공포증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주목받는 상황에서 특히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평가나 비판을 받을 때 공포증이 과도해지며 대화를 피하려고 하거나 사회저적인 활동을 피하려고 할 수 있지요.
사회공포증이 심해질 경우 심한 불안과 공포를 경험하며 심장 박동이 빨라져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위 거미공포증
거미를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공포를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4배 정도 더 거미를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저는 거미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곤충인데요. 저의 경우에는 경험으로 생기게 됐습니다.
어렸을 적 웅진에서 백과사전 식으로 된 책을 부모님께서 사주셨는데 거미에 대한 책이 있었습니다.
무심코 꺼냈는데 거미 얼굴이 확대된 사진이 책 표지에 있었고, 눈이 8개 정도 달려있었던 그 얼굴을 보고 너무 징그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에는 거미가 근처에 오기만 해도 발작하게 되었고,, 특히 엉덩이가 큰 거미를 보면 기절할 거 같답니다..
2위 고소공포증
다리, 계단, 산꼭대기, 고층 건물 등 높은 장소에 있는 경우 발작을 일으키는 '정신병'이라고 합니다.
높은 위치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하여 낙상이나 추락 사고 같은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본능이라고 하는데요.
자이로드롭이나 바닥이 유리로 된 곳을 지나갈 때 "유리창이 깨져서 떨어지면 나는 어떤 형태로 죽게 될까?"등의 망상을 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끼는 높이는 18m라고 하며, 이 구간을 넘을 경우 현실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포를 조금 덜 느낀다고 하네요. ( 사실이 아니라 주장입니다.)
1위 뱀공포증
1위는 의외로 뱀에 대한 공포증입니다. 뱀 공포증은 인구의 2~3% 정도가 가지고 있으며 이는 2억 1천만 명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실제로 뱀을 마주치지 않음에도 극도의 두려움을 느끼는 것인데요.
- 위험성이 전혀 없는데도 뱀에 대한 공포가 심한 경우
- 공포 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 사회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경우
이렇게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심리치료가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공포증이 생기는 이유
1. 직접적인 경험
한 번 혹은 여러 차례에 걸쳐 특정한 상황에서 공포나 불안을 경험하면 그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심화되고 공포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높은 곳에 있었을 때 고도로 스트레스받은 경우 고소 공포증으로 이어질 수 있지요.
2. 학습 및 조건화
공포는 조건화라는 과정을 통해 학습될 수 있습니다. 특정한 자극( 높은 곳, 번개, 거미 등)과 부정적인 경험이 연결되어 두려움이 형성됩니다. 이런 과정은 뇌의 기억과 감정 영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향후 비슷한 자극이 나타날 때 공포를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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